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발키리 아머 (문단 편집) == 설정 오류 문제 == 처음 발키리 아머를 얻을 때 샤른호스트가 언급하는 시험명이 '천사복 도전'이고, 에밀리오가 봉인이 풀려 시험을 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는 등, 시험장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확실하게 에밀리오의 설명대로 설정이 진행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시험장에 들어서자마자 이 설정이 뒤집어지는데, 바로 발키리 아머를 기본 탑재하고 있는 '인형천사'의 존재 때문이다. 이게 왜 문제가 되느냐 하면, 루시퍼의 기억에 의하면 3등급 천사인 '발키리'는 작중 등장한 발키리 아머의 숫자대로 9명만 존재했기 때문. 거기다가 기본 발키리 외에도 그 밖에 '수만의 천사군'이 있었다고 하는데, 문제의 인형천사들 역시 수만의 천사군 안에 소속된 주신들의 정식 병력이었다.[* 실제로 그 위용에 걸맞게 1.03 패치 이전에는 인형천사의 엄청난 공방 능력 때문에 천사복 시험 전투가 단일 전투로는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했다. 1.03 이후로 난이도가 확 내려가긴 했지만, 제작진이 상정한 정상적인 육성 방식의 성장 곡선으로는 히로인 전원이 한 번도 다운되지 않고 클리어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여기에서 수많은 모순점이 발생하게 된다. * 분명 인간 여성 중에 적합자를 선발해 입히는 것이고, 그 시험을 위해 수많은 인형천사들이 투입되는데, 그 결과가 고작 9명 뽑아서 전방 돌격 요원으로 내모는 것이라면 '''차라리 인형천사를 잔뜩 양산해서 군사 체계를 갖추는 게 압도적으로 이득'''이다. 애초에 인형천사들이 발키리 아머를 기본 탑재하고 있으니, 개개인의 무력이 인간 발키리보다 떨어진다 해도 [[진노 나기|시스템에 적합한 인형을 입맛에 맞게 제조]]해서 [[전뇌천사 지브릴|적성 맞춰 투입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 고작 9명 뽑겠다고 이렇게 물자 소모율이 극심한데다 기본 허들이 높은 모의전 시험을 굳이 만들 필요가 없다. 분명 에밀리오의 말대로라면 1등급과 2등급을 '모셔야 할' 다수의 3등급이 있어야 하고, 인형천사로 그 중 얼마를 커버할 수 있다 해도 결국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생명체가 3등급에 대량으로 소속되어 있어야 하는데, 천사복 시험은 다분히 그런 '대규모의 적합자를 뽑아야 하는 시스템'을 상정하고 만든 모의전이 확실하다. 당장 스포츠계에서 [[트라이아웃]]이나 입단 테스트 같은 개념이 왜 있는지 생각해 보자. * [[12주신]]이 맨 처음 마장기를 만들었을 때의 설계 이념을 생각해 보면, 역시나 발키리 아머의 존재 자체가 모순이다. 어디까지나 '''남녀가 평등하게 강력한 갑옷 역할을 해줄 뿐 아니라 마력을 증폭시켜 주는 힘을 가지는 물건을 만드는 것'''이 컨셉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설정에 기반해 [[창세기전 4]]에서 이안측 주인공 전용 마장기인 '제노시스'의 설정이 만들어졌음을 감안하면, 발키리 아머의 설정은 사실 창세기전 시리즈의 근간을 뒤흔들 수도 있는 설정이나 다름이 없다. 발키리 아머가 2급 이상 1급 이하의 어정쩡한 성능이라는 점도 문제가 안 되는 것이, 가동과 제어에 있어 기존 마장기보다 월등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다 자유자재로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고, 결정적으로 착용자의 신체에 융합되어 깃든다는 설정 때문에 '''발키리 아머를 입고 마장기에 탑승한다는 중첩 선택지가 가능'''하다는 압도적인 장점[* 상상이 잘 가지 않는다면, '''[[흑태자(창세기전 시리즈)|흑태자]]나 [[클라우제비츠 팬드래건]]이 마장기에 탄 상태로 아수라 발동하고 싸우는 것'''보다 더 쉬운 원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12주신과 13암흑신의 각기 다른 기술력이 들어간 조합조차도 사용자의 적성 능력만 있다면 별다른 문제가 없으니, 같은 기술력을 가진 발키리 아머와 마장기의 조합은 당연히 더 쉽게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된다.]을 가지고 있다. 이런 굉장한 물건을 가지고 12주신 사이에 성별 갈등이 단 한 번도 일어나지 않은 것이 신기할 정도. * 발키리 아머의 수호신에 해당하는 주신들이 하필이면 아르케를 택해 안타리아를 저버린 신들이라 안타리아를 택한 나머지 3주신에 해당하는 발키리 아머는 없다는 결론을 보면, 전작이나 후속작과의 충돌을 제외하고 설정 그 자체로 봐도 너무 무성의하다. 이렇게 심각한 모순덩어리 설정이 된 데에는 사실 어쩔 수 없는 [[어른의 사정]]이 있다. 원래 템페스트의 기획 의도가 [[흡혈귀]] 전설을 기반으로 [[육성 시뮬레이션]] 스타일을 가미한 [[미연시]][* 정확하게는 [[프린세스 메이커]]에서의 [[무사수행]] 육성 결과를 계속 굴려가는 기본 컨셉으로.]였고, 그 기반에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변신 컨셉과 [[사쿠라 대전 시리즈]]의 메카닉 탑승 컨셉'''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었던 것. 그 중에서 세일러 문 쪽의 변신 컨셉을 기반으로 사쿠라 대전 시리즈의 파일럿 수트 디자인을 가미한 뒤 섹시 어필 포인트를 넣어 히로인 후보들의 최종 강화 디자인이 만들어진 것이 바로 발키리 아머이다. 당연히 발키리 아머의 수호신도 처음에는 12주신이 아니었고, 환생 컨셉도 뫼비우스의 우주가 아니라 완전히 독립적인 개념으로 등장할 예정이었다. 아예 기본 스토리라인 자체가 별개인 물건을 억지로 창세기전 시리즈에 쑤셔넣다 보니 계속해서 설정 오류가 생길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